Undefined, but Infinite

[LAS VEGAS 9일차] 라스베가스 > 인천 / 에어캐나다 / Gordon Ramsay Hell's Kitchen 예약 / FatBurger / 크리스피 크림도넛 / 헬로키티카페 / park MGM / 카지노 / 해리리드 국제공항 본문

경험/AWS re:Invent 2023

[LAS VEGAS 9일차] 라스베가스 > 인천 / 에어캐나다 / Gordon Ramsay Hell's Kitchen 예약 / FatBurger / 크리스피 크림도넛 / 헬로키티카페 / park MGM / 카지노 / 해리리드 국제공항

mijung-ko 2023. 12. 4. 09:32

드디어 🙄 라스베가스에서 인천으로 가는 날이다. 라스베가스는 번쩍번쩍한 도시여서, 3일 정도만 머무르면 좋을 것 같다.

물론 나는 시끌 벅적한 분위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거다! 파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라스베가스는 천국일듯? 🤔

 

안녕 내 방 / 처음 개시한 re:Invent 후드

모바일로 체크아웃을 마치고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기러 갔다. 로비에 있는 직원들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안내를 잘 해주신다.

물어보기 싫다면! 프론트 데스크에서 벨 데스크 쪽으로 다가가는 방향으로 쭉 가다가 오른쪽으로 꺾으면 짐 보관 장소가 있다.

나는 백팩은 말고 캐리어만 맡겼다. 그럼 바코드가 인쇄되어 있는 종이를 주는데, 나중에 찾으러 올 때 이걸 갖고 있어야한다.

 

 

마지막 식사로는 어제 BigBus 투어 하면서 봤던 고든램지 헬즈키친에서 맛있는 밥을 먹고 싶었다. 그래서 예약을 하려봤더니..

 

 

킹 받는다. 혼자 여행하면 이런 것들이 가장 아쉬운 것 같다. 혼자서도 2인분 넘게 먹을 수 있는데!! 그래서 일단 여기는 못가고

크리스피 크림도넛을 사먹으려고 들어간 엑스칼리버 호텔에서 맛있어보이는 햄버거 가게 (Fatburger) 가 보이길래 들어갔다. 

 

그릴드치킨 샌드위치에 라지사이즈 음료를 추가했다. 고기에서 냄새 안나고 맛있었지만 $30는 퀄리티에 비해 너무 비싸다.

결제내역 찾아보니 고든램지 버거가 $40, 인앤아웃이 $15 정도 했는데 여기는 뭐때문에 $30 이나 받는지 모르겠다. 🤔🤔

 

햄버거를 다 먹고, 원래 목적이었던 크리스피 크림도넛에 갔다. 아니 도넛 4개 샀는데 봉투를 너무 큰 걸 줘서 깜짝 놀랐다. ($13.61)

 

평화로운 라스베가스의 오전

Mandalay bay 에서 park MGM 쪽으로 계속 무작정 걸어갔다. The park 에 헬로키티 카페 컨테이너가 있길래 당장 가보았다.

사실 체크아웃이 11시고 공항에 4시까지 가면돼서 그 동안 시간 보낼만한 게 없어서 그냥 라스베가스 스트립을 걷기로 결정했다.

 

쿠키도 팔고 굿즈들도 판다. 애기들 짱많다.

 

사람들은 색깔이 영롱한 스무디같은 걸 많이 먹던데 나는 아까 사온 도넛이랑 먹으려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5.96)

도넛을 하나씩 먹고있는데, 옆에 새 한마리가 같이 와서 먹어줬다. 진짜로 한동안 안가고 계속 옆에 있어줬으니까 같이 먹은거다.

 

 

도넛을 다 먹고 park MGM 근처에 간 김에 인생 첫 카지노에 도전해봤다. park MGM 는 no smoking 이어서 공기가 쾌적했다.

아니 나 $3 넣었는데 $55.03 벌었다. 기계에서 갑자기 코인파티가 시작됐다. 사람들이 이맛에 도박하나.. 첫 판에 수익이 나다니

 

 

기계에서 cashout voucher 를 출력해서 캐셔에 가져가면 적혀 있는 만큼 달러로 바꿔준다. 아, 바꾸려면 신분증이 필요했다.

$55.03 받아서 $5 만 다시 다른 게임에 투자했는데 3초만에 돈을 날려서 더 이상 게임읋 하지는 않았다. $50 정도 번거다. 🤑

 

돈 벌고 기분좋게 Mandalay bay 로 가는 중

Mandalay bay 로 돌아와서 바로 짐을 찾으러 갔다. 나는 벨데스크에서 했는데, 알고보니까 키오스크가 군데군데 있었다.

키오스크에서는 아까 그 바코드를 스캔하면 되는 것 같다. 아무튼 짐 찾고 해리리드 공항까지 우버를 타고 이동했다. 🚙🚙

도착지로 공항을 찍으면 항공사를 선택하는데, 예매한 항공사를 선택하면 위탁수하물을 부칠수 있는 곳에서 바로 내려준다.

 

원래 50lb 까지 추가 요금없이 짐을 보낼 수 있는데, 나는 뺀다고 뺐는데도 52lb 가 나와버렸고 오늘만 봐준다고 했다. 헤헤

AWS re:Invent 엑스포에서 여러 부스를 돌며 이것저것 받은게 그래도 무게가 꽤 됐나보다. 올때는 분명 17kg 밖에 안됐음

 

안전하게 수하물을 잘 부쳐서 내 짐은 먼저 인천공항으로 갔다. (나랑 같이 가나?) 나는 밴쿠버에서의 레이오버 시간이 좀 길다..

 

내 짐 / 해리리드 공항

 

라스베가스에서의 9일이 이렇게 끝났다. 👋🥲👋 집에 도착해서는 re:Invent 첫 참석에 대한 후기를 남겨야겠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