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fined, but Infinite

[LAS VEGAS 5일차] AWS re:Invent 2023 Day3 / re:Invent 점심 / Karpenter strategy / migration to graviton / 갤러거 스테이크하우스 (Gallagher's Steakhouse) / re:Invent keynote / LUSH mandalay bay 본문

경험/AWS re:Invent 2023

[LAS VEGAS 5일차] AWS re:Invent 2023 Day3 / re:Invent 점심 / Karpenter strategy / migration to graviton / 갤러거 스테이크하우스 (Gallagher's Steakhouse) / re:Invent keynote / LUSH mandalay bay

mijung-ko 2023. 11. 30. 14:52

라스베가스에 온지도 벌써 5일이나 지났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컨디션이 안좋아서 (저질체력임 😭)

오전에 있었던 키노트는 건너뛰고 10시까지 숙소에서 쉬는게 낫겠다고 결정했다. 키노트는 유튜브로 봐야겠다.

오늘의 첫 일정은 점심밥 이었다. madalay bay 의 점심은 동남아 메뉴였다. 동아시아 메뉴도 나왔으면 좋겠다.

 

 

이것저것 퍼왔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물론 뷔페식이어서 어쩔 수 없이 좀 덜바삭하고 좀 식고 그래서 일수도~

 

 

첫 번째 세션으로는 Harness the power of Karpenter to scale, optimize & upgrade Kubernetes 들었다.

re:Invent 에서 EKS 관련 강의들은 인기가 진짜 많다. mandalay bay 의 컨퍼런스룸은 큰 편인데, 이걸 꽉채웠다.

 

 

거의 아는 내용이었는데, node disruption 에 대응하기 위한 내용들은 내가 잘 모르는 내용이라서 집중해서 들었다.

node budget 에 대해서 팀원분들이랑 슬쩍 얘기한 기억이 있는데, 여기서 오피셜하게 다루길래 꼭 해야겠다 생각했다.

그리고 Karpenter 는 EC2 cost API 라는 것을 사용해서 cost 를 최적화 한다고 한다. 막연히 생각했던걸 알게됐다. 😀

 

 

다음 세션은 관심이 있었던 Optimize you CI / CD pipeline to accelerate AWS Graviton adoption 이었다.

gravion 인스턴스는 cloud-native 한 아키텍쳐여서, AWS 에서 쓸 거면 비용 및 효율 모든면에서 좋다고 한다. 👍

인스턴스 전환을 할 때 개발자들한테만 할 일을 떠넘기지 말고, 인프라적으로도 할 수 있는 것들이 뭔지 알고싶었다.

 

제일 기억에 남았던 말은 어플리케이션이 x86 에 최적화시키는건 x86 에 lock-in 시키는 거 아니냐고 하는 말이었다.

나는 ARM 을 전환할 수 있으면 전환하는 선택적인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오늘 AMD 에만 돌아가게 하는 것조차

lock-in 된 거라는 관점을 듣게 된거다. 이렇게 내가 생각지도 못하게 lock-in 되어 사용하고 있는 것들이 많은 것 같다.

 

 

맨날 간식을 줘서 이제 한 3시쯤에 간식 안먹으면 뭔가 허전하다. 오늘 mandalay bay 에는 과자들이 가득하다.

 

오독오독오독

과자들 한가득 퍼와서 다음 세션 들으러 왔는데, 나만 과자 있어서 거의 녹여먹었다. 옆사람 입에 넣어줄 용기는 없다.

Karpenter: Amazon EKS best practices and cloud cost optimization 이라는 workshop 형식의 세션이다.

 

앞사람 머리통이 너무 잘보이네

karpenter 가 자원을 어떻게 정리해 가면서 cost 를 최적화 하는지 몇가지 사례에 대해서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이었다.

karpenter 를 잘 사용하려면, annotation 들을 많이 알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지금 karpenter 를 사용하는 수준은

아주 기본적인 수준밖에 안된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이정도로는 cost 최적화가 되기 어렵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

서울에 가면 이번 세션에서 배운 개념이랑 annotation 을 잘 활용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해야지)

 

실습 완료! 혹시몰라서 워크샵 내용은 가렸다.

오늘 시간표에 넣어두었던 3개의 세션을 모두 다 듣고 나오는데, 마침 월요일부터 보이던 강아지(정찰견?)가 있어서

옆에 서있던 가드한테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sure~ sit! 하더니 강쥐를 앉혀버렸다. 내일 또 봐 강쥐야~ 🐕‍🦺

 

왼쪽 사진 표정 짱귀엽다 ㅠㅠ

구글 맵에 보니까, mandalay bay 에 LUSH 가 있길래 오늘은 러쉬에서 배스밤을 사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Mandalay bay 에서 DELANO 쪽으로 쭉 가면, 델라노 쇼핑센터였나? 아무튼,,ㅎ 쇼핑몰이 있는데 거기에 있다.

 

직원이 짱 친절하다. 버블바 사니까 사용법까지 알려줬다.

 

라스베가스에는 스포츠바가 엄청 많다.

배스밤 산 거 숙소에 올려다두고 저녁식사를 하러 스트립으로 나왔다. 뉴욕뉴욕 호텔 앞에있는 자유의 여신상이다.

뉴욕뉴욕 호텔에 있는 갤러거 스테이크 (Gallagher's Steakhouse) 에 갈거다. 스테이크 혼밥은 처음이라 떨렸다.

 

 

갤러거 스테이크하우스는 뉴욕에서 유명한 스테이크 전문 체인점이라고 한다. 나는 뉴욕 가본 적 없어서 처음봤다.

나는 갤러거 스테이크하우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갔는데, 가게가 꽉 차있지는 않았었다. (5시반이라 그럴수도 🙄)

 

 

나는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어서 4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감튀는 메뉴판에 없었는데 달라고 하니까 줬다. 뭐지..?

French Onion Soup / Dry-Aged New York Strip  / French Fries / Chocolate-Strawberry Negroni 🍸

 

식전빵과 버터 / 초콜렛 스트로베리 네그로니
양파 스프 / 뉴욕스트립

chocolate-strawberry negroni 는 이름만보고 달콤한 칵테일인줄 알았는데 완전 썼다. 아니 이름 왜저랬어..?

스테이크가 진짜 크고, 감자튀김도 진짜 많이 나와서 남은 감자튀김을 포장해왔다. 쇼핑백도 완전 큰데다 넣어준다.

이렇게 4가지 메뉴를 시켜서 팁포함 $143.23 이 나왔다. 솔직히 양 적은 사람이면 두 명도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다.

 

 

밥먹고 뭐 딱히 할 거 없어서 숙소 왔다. 그렇게 숙소 춥다고 맨날맨날 말했는데 욕조에서 목욕하니까 더워 미치겠다.

Mandalay bay는 냉장고에 손님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 전부 추가 요금이 붙는 음료수들로 채워져있다. 😟

시원한 음료가 너무 먹고싶어서 와인칠러에 얼음 담아와서 리인벤트장에서 가져온 제로 콜라 시원하게 해서 마셨다.

 

더운데 마시는 시원한 음료수는 짱이다.

자기전에는 오늘 오전에 못들었던 키노트를 들었다. 몇몇 세션은 유튜브에 안올라오지만, 키노트는 전부 올라온다! 😆

지금 사진에 찍혀있는 Gen AI stack 진짜로 매일매일 보는 듯하다. AWS 가 현재 어디에 관심이 있는지 너무 알겠다.

사실 나는 AI 에 엄청 큰 관심이 가져지진 않아서.. 그냥저냥 봤다. 근데 유튭 댓글 보니까 Truly inspired! 라고 한다.

 

 

내일은 re:Invent 통째로 날리고 그랜드캐년 가는날이다. 헬기투어가 아니어서 아쉽긴 하지만 가는게 어디야~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