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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JENNY 한, 현업에서 매일 쓰는 비즈니스 영어 (pagoda 종로, 2024/01) 본문

갓생살기/영어공부

[수강후기] JENNY 한, 현업에서 매일 쓰는 비즈니스 영어 (pagoda 종로, 2024/01)

mijung-ko 2024. 2. 4. 23:55

표에 적힌 내용은 요약이고, 수강후기를 포함한 주절주절을 읽고싶은 분들은 아래 글까지 함께 읽어주시면 된답니다. 😛

구분 내용
강의명 현업에서 매일 쓰는 비즈니스 영어 (Jenny han)
선택한 이유
  • 난 직장인이니까 비즈니스 영어를 놓고싶지 않았음
  • 많은 표현들과 실제로 비즈니스에서 사용하는 영어 패턴을 알고싶었음
  • 공부해야하는 시간이 너무 길지 않았으면 좋겠음
내 영어실력 그냥 평범한 직장인 수준보다 영어를 못하지만, 좀 더 팩폭을 해보자면..
  • (업무와 관련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천천히 말하면 단어단어는 캐치 가능
  • 관련 없는 분야, 원어민 속도 (미국 초딩 포함 🫣) 나오면 외계어처럼 들림
  • 공학계열이라 토익 공부해본적 한 번도 없음 (문법, 어휘 박살남) 
수업 구성
  1. 교재 (비즈니스 워크플로 101) 를 통해 표현 익히기
  2. 핸드아웃을 통해 더 많은 표현 익히기 (비슷한 표현, 반대 표현)
  3. 실제로 예문을 영작해보기
  4. 스스로 영작한 내용을 발표하기 (자리에 앉아서 읽기)
수업 들으면서 좋았던 점 일상 
  • 일요일에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이 바로 나라니.. 아주 감격스러움
  • 항상 늦잠자던 주말을 오전부터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음

영어 관련
  • 실제 비즈니스에서 쓰이는 다양한 표현(숙어, 문장)과 단어들을 접할 수 있었음
  • 제니쌤이 실제 원어민들의 뉘앙스도 함께 설명해줌 (좀 더 적합한 단어 고르기)
  • 부담없는 시간투자로 영어에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줄 수 있음
내가 생각하는 추천대상
  • 영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는 부담스러운 직장인
  • 실제 이메일, 채널을 통해 영어로 외국인들과 소통해야 하는 직장인
  • 영어를 어느정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긴장감을 느끼고 싶은 사람

 

신년버프를 받아 야심차게 파고다캐시 긁고, 영어에 대한 흥미를 올리고자 입문회화반 수강신청을 했었고 열심히 들었다.

2024.02.04 - [갓생살기/영어공부] - [수강후기] 임수향 입문회화(+기초문법) (pagoda 종로, 2024/01)

 

그치만 뭔가 마음속에 남아있는 약간 이유를 알 것 같은 (입문이라는 단어가 주는 뭔가 더 해야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 🥹) 아쉬운 마음을 해소하기 위해 비즈니스 영작 강의도 함께 신청했다. 실제로 나는 엔지니어로 일을 하면서 외국인과 대화를 하면서 일을 하지는 않지만, 영어로 QnA를 보내기도 하고 이메일을 보내기도 하고, 아주 가끔 해외 컨퍼런스도 가기도 한다.

 

그래서 이 강의를 선택한 이유는..

  • 난 직장인이니까 비즈니스 영어를 놓고싶지 않았음
  • 많은 표현들과 실제로 비즈니스에서 사용하는 영어 패턴을 알고싶었음
  • 공부해야하는 시간이 너무 길지 않았으면 좋겠음

 

아무래도 1월이다보니 영어 강의도 듣고, 운동도 하고 하지만 1월의 의지 뿜뿜 보다는 지속가능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치게 공부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따라가지 못해버리면 직장인인 나는 빛의 속도로 포기할 가능성이 높을 거여서 언제나 나는 적당한 공부시간을 투자하여 따라갈 수 있는가?는 중요하게 생각한다. 

 

내돈내산 수강신청내역

 

강의 하나에 11만원을 태우는게 조금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나는 11만원을 다 결제하지는 않았고 파고다 레드위크 (얼리버드 찬스) + 파고다 캐시 할인을 받아서 79,200원에 수강신청했으니 가격도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파고다에서 꾸준히 강의 들을 사람은 파고다캐시 결제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인 것 같다. (150만원 결제하면 10% 할인됨)

 

(왼) 실결제금액 / (오) 파고다캐시 할인율

 

일요일 오전 강의 (11시 30분 이지만 오전이라고 우기는 중) 를 들으니 일요일을 빨리 시작할 수 있게되어 좋았다. 😚

 

파고다 종로타워 사진 재탕하기

 

2024년 1월, 현업에서 매일쓰는 비즈니스 영어 수업의 수업 구성은 이렇다.

  1. 교재 (비즈니스 워크플로 101) 를 통해 표현 익히기
  2. 핸드아웃을 통해 더 많은 표현 익히기 (비슷한 표현, 반대 표현)
  3. 실제로 예문을 영작해보기
  4. 스스로 영작한 내용을 발표하기 (자리에 앉아서 읽기)

영작은 전체 문장을 하는게 아니라, 밑에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연습해야 하는 단어, 중요한 표현들이 저렇게 뚫려 있으면 알맞은 단어를 집어 넣어서 문장을 만들면 된다. (시제, 문법 지켜서) 영작 시간 후에는, 자기가 영작한 문장을 한 문장씩 읽게 된다. 제니쌤이 미정님 어떻게 하셨어요? 하고 물어보면 내가 쓴 문장을 말하면 되고, 제니쌤이 곧바로 첨삭해 줘서 좋다.

 

(왼) 교재 / (오) 핸드아웃

 

첫 수업때는 진짜 집에 가고 싶었다. 🥹  같은 교실에 앉아있는 사람들 모두 나보다 영어 넘사벽으로 잘하는 것 같았고, 발음 좋은 사람은 또 어찌나 많은지 주눅들뻔했다. 그런데 딱 두 수업만 견디면 나도 왠지 내가 잘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일부가 되는 것 같은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배웠던 내용이 중첩되어, 나도 말하고 쓸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 달만에 벌써 이걸 경험했는데, 3개월 뒤 수업이 끝났을 때는 얼마나 더 성장해 있을지 기대된다. 😚 강의듣길 잘했어 히히

 

마냥 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강의는 아니어서, 일요일 오전에 수업이 끝나면 근처 카페에 가서 복습도 했다. 2시간 수업에 2시간 정도 복습하니까 딱 그날 배웠던 것들을 한바퀴 돌릴 수 있었다. 물론 평일에도 계속 봐야하지만.. 난 의지가 없어..

 

(왼) 내가 좋아하는 짤 / (오) 곰돌이 키링 귀엽다 💓

 

교재와 프린트에 엄청나게 많은 표현과 단어들이 나와서 이것도 다 외우고 싶은 나머지 나만의 노트도 만들었다. 열심히 해서 우리 회사에서 영어 제일 잘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물론 불가능함 😂 하지만 꿈은 크게~)